SN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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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내추럴 Supernatural
번호 # Season 3, Episode 16
제목 No Rest for the Wicked
미국방영 15 May 2008
한국방영
각본 에릭 크립키 Eric Kripke
연출 킴 매너스 Kim Manners
음악
IMDB http://www.imdb.com/title/tt1222594/
SuperWiki superwiki:3.16 No Rest For The Wicked
종류 큰 줄거리

SN316.0109.jpg

© CW.

내용 딘이 계약을 맺은 시한이 다가오고, 샘과 딘은 릴리스를 죽이기 위해 루비의 칼을 뺏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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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줄거리

나무가 우거진 깊은 숲을 딘이 헐떡이며 달리고 있습니다. 미친듯한 공포의 비명과 함께 무언가를 피해 달리는 딘. 그러나 그 앞엔 그가 그토록 두려워했던 헬하운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허겁지겁 다시 뒤돌아 도망치지만 잔혹한 헬하운드는 딘을 덮쳐 그를 갈기갈기 찢어놓습니다. 순간 번쩍 눈을 뜨는 딘. 다행히 꿈입니다. 그러나 30시간 후 그의 악몽은 현실이 될 지 모릅니다.


그 때 샘이 나타나 릴리스를 찾아낼 방법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30시간밖에 안 남은 지금에서야 찾아줘서 고맙다고 하는 딘. 샘은 딘을 달래면서 어떤 댓가를 치뤄서라도 형을 지옥에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합니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딘은 갑자기 샘이 무시무시한 괴물의 얼굴로 바뀌는 환상을 봅니다.


그러는 동안 바비는 의식을 통해 릴리스가 숨어있는 도시를 찾아냈습니다. 바로 인디애나 주의 뉴 하모니라는 곳입니다. 그러나 딘은 그곳에 과연 릴리스가 살고 있다고 해도 벨라의 말을 어떻게 믿냐면서 제발 똑똑해지자고 소리지르지만 샘은 릴리스를 찾아서 루비가 가진 칼로 죽이면 된다고 샘을 설득합니다. 그러자 딘은 루비 역시 릴리스가 자신의 계약을 갖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말하지 않은 거짓말쟁이라고 화를 내고 샘은 그녀가 거짓말쟁이이긴 하지만 일단 칼을 갖고 있다면서 다른 방법이 있으면 애기해달라고 하소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딘은 자신을 다른 방법으로 구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그만두라고 바비와 샘을 윽박지릅니다.


할 수 없이 샘은 혼자서 루비를 불러내는 의식을 치릅니다. 루비가 나타나자 왜 릴리스가 딘의 계약을 갖고있다는 걸 말하지 않았냐부터 따지는 샘. 루비는 자신이 그 이야기를 했으면 형제가 대책없이 릴리스에게 덤벼들었을 것이고 결국 갈기갈기 찢어져 죽었을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이젠 준비가 되었다면서 칼을 달라고 하는 샘. 하지만 루비는 릴리스를 죽이는 일이 히틀러를 죽이기 위해 폭탄을 장치하는 것처럼 쉬운일이 아니라고 얘기합니다. 화를 내며 당장 칼을 달라고 다시 요구하는 샘. 루비는 샘의 요구를 일축하며 샘이 악마에게서 얻은 재능을 이용하면 형을 구할 수 있다고 설득합니다. 코웃음을 치는 샘. 그럼에도 루비는 자신이 비록 악마라도 결코 샘에게 거짓말 하진 않는다며 형을 구할 수 있을 것이고 그 방법을 얘기해주겠다고 합니다.


그 때 딘이 "아이구, 요다 선생 오셨습니까?"라는 빈정거림과 함께 나타납니다. 샐쭉해지는 루비. 딘은 샘이 어차피 자기 말을 안듣고 루비를 부를 줄 알았다면서 샘한테 뭘 가르칠 생각을 하려면 자기부터 죽이라고 으르렁댑니다. 그러자 루비도 지지않고 "좀만 기다리면 되겠구만"하고 빈정댑니다. 열받은 딘은 당장 칼을 내놓고 동생앞에 다시 나타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루비는 샘의 몸에 숨겨진 폭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바보짓이라고 되받아칩니다. 서로를 죽일듯이 대치하는 두 사람. 샘이 말려보려고 하지만 딘은 저 악마가 원하는 건 샘의 능력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안티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만들려고 하는 것 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자신도 릴리스의 죽음을 바란다고 외치는 루비.


몇 마디 의미없는 말싸움이 오간 뒤 루비는 딘에게 맨날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 구역질날 정도로 지겹다고 화를 냅니다. 그러면서 "네 동생을 이용하는 것이 니놈이 살 길이야, 이 흐물덕거리는 거시기를 가진 놈아!"라며 결정타를 날립니다. 그러자 날아오는 딘의 주먹. 이제 열받은 루비는 형제를 죽사발로 만들어댑니다. 힘도 못 쓴 채 바닥에 널부러진 딘은 실실 웃습니다. "뭘 그렇게 실실 쪼개냐?"고 루비가 으르렁대자 딘은 "잊은 것 없수?"하며 루비의 칼을 손에 든 채 이죽거립니다. 그제서야 함정에 빠진 걸 안 루비는 딘에게 달려가지만 그 순간 부적으로 만든 덪(악마의 덫)에 걸려 옴짝달싹 못 합니다. 딘은 그런 루비를 보며 "네가 올 줄 다 알고 있었다."라고 뼈있는 말을 던집니다. 칼을 얻고 유유히 나가는 형제. 루비는 지옥에서 산 채로 지글지글 불타길 바란다는 등의 온갖 악담을 던지지만 딘은 그 입 좀 닥쳤으면 좋겠다면서 항상 바라는 대로 소원이 이뤄지는 건 아니라는 말을 던진 뒤 나갑니다.


이제 칼도 얻었겠다, 릴리스 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선 형제. 샘은 루비를 이렇게 두고 가는 게 걸리지만 딘은 개무시합니다. 샘은 릴리스가 손가락만 튕겨도 등뒤에 30명의 악마가 나타날텐데 칼 하나로 과연 릴리스를 죽일 수 있겠냐면서 확실한 방법을 알기 위해서 루비와 다시 협상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러자 딘은 우리 가족의 패턴을 모르냐고 소리칩니다. 자신을 살리기 위해서 아버지가 악마와 계약을 했고, 샘을 살리기 위해 딘은 악마와 계약을 했고 이젠 샘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악마와 계약을 하려고 하는 이 상황 - 늘상 가족 중 누군가가 위험에 빠졌을 때 또 다른 누군가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악마와 거래를 하는 악순환 - 이야말로 윈체스터 가족의 패턴이라는 겁니다.

한숨을 쉬는 샘. 자신은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고 형에게 이야기하지만 딘은 왜 그런 위험을 감수해야 하냐면서 동생을 쳐다봅니다. 샘은 "형을 구하기 위해서고 형도 자신의 상황이었으면 똑같이 했을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래서 결국엔 이런 꼴이 되지않았냐."고 자조하는 딘. 딘은 샘에게 "샘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큰 약점이며 딘은 샘의 가장 큰 약점"이며 이런 사실을 악마들도 다 알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더 이상 서로를 돌보기 위해 극단적인 일을 벌여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하는 딘. 샘은 "그럼 이제부터 서로를 돌보는 걸 포기해야 하냐".고 한숨쉽니다. 딘은 샘에게 "아버지가 가르쳐준 우리의 방식대로 릴리스를 죽이고 만약 실패하면 그대로 일을 묻어두자."고 부탁합니다. 슬퍼하는 샘. 딘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샘은 "형이 연설하면서 eye of tiger도 같이 연주했어야 할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집니다. 그러자 딘은 "짜샤, 이 말도 미리 연습한 거다."라고 받아칩니다. 릴리스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디아나로 가기로 한 두 사람. 딘은 문득 "악마들은 심심풀이로 무슨 놀이를 할 것 같냐."고 샘에게 물어봅니다.


장면이 바뀌어 한적하고 여유러워 보이는 주택가. 릴리스가 사는 인디애나 주 뉴 하모니입니다. 주민 팻 퍼몬트는 이웃 탐과 우체통앞에서 여유로운 인사를 나누고 집에 가고싶어 향수병이 걸린 손녀딸 조이에 대해 간단한 잡담을 합니다. 서로 악수를 나누고 헤어지는 두 사람. 잠시 후 팻이 집으로 들어가자 탐은 그가 주고 간 쪽지의 내용을 보고 놀랍니다. 거기엔 "살려줘"라는 절박한 한 마디가 쓰여져 있습니다.


집으로 들어간 팻의 얼굴엔 긴장이 감돕니다. 바닥의 시체를 살짝 넘어가는 팻. 부엌으로 가자 아들 부부는 잔뜩 겁에 질려있고 며느리인 바바라는 거대한 초코 케이크를 만들며 조이가 위층에서 놀고 있다고 속삭입니다. 무슨 수를 쓰지 않으면 가족 모두가 죽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할아버지 팻. 그 때 해맑은 얼굴의 손녀딸이 옷에 잔뜩 피를 묻히고 옵니다. 놀라서 쳐다보는 가족. 그러나 조이는 같이 놀던 강아지가 심술맞게 굴길래 조금 손을 봐준거라며 웃습니다. 차마 꾸짖지도 못하는 어른들. 아빠는 피묻은 옷을 입은 채 달려드는 딸에게 이제 원래 집으로 돌아가면 어떻겠냐고 조심스럽게 말하지만 갑자기 얼굴이 변한 딸은 "여기 있는 게 싫으냐, 자신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냐"고 아빠를 째려봅니다. 공포에 질린 아빠는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아이는 다시 해맑은 얼굴이 됩니다.


한편 출발하기 위해서 임팔라의 시동을 건 형제. 그러나 바비가 손을 쓴 덕에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딘은 바비에게 형제만의 문제라며 양해를 구하지만 바비는 딘과 샘이야 말로 자신의 가족이라고 화를 냅니다. 그러면서 딘이 맨날 헬하운드의 악몽을 꾸고 있는 걸 알고 있다면서 자기처럼 똑똑한 사람이 필요할 것이라고 농담을 하면서 함께 출발합니다.


차를 타고가는 형제. 샘이 "만약 일이 잘못된다면.."하고 운을 떼자마자 딘은 "눈물 질질짜는 작별인사따위로 자신의 마지막 밤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서 Bon Jovi의 "Dead or Alive"를 크게 틀어놓고 목청껏 노래 부릅니다. 피식 웃던 샘은 딘의 부추김으로 함께 노래를 부르고 마음을 달랩니다. 그러나 웃으며 노래부르는 딘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이 때 속력을 내고 달리는 형제의 차를 갑자기 경찰이 따라붙습니다. 미등이 깨진 걸 잊고 있었던 딘은 "이런 히밤"하면서 차를 멈추고 운전면허를 경찰에게 내놓습니다. 면허증을 살펴보는 경찰. 갑자기 딘은 놀란 얼굴이 되더니 갑자기 경찰에게 달려들어 루비의 나이프로 경찰의 목을 찔러버립니다. 깜짝놀란 샘. 그러나 알고보니 경찰은 악마였습니다.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자 딘은 그냥 사람의 얼굴밑에 숨겨진 악마의 얼굴이 보였다고만 말합니다.


사건을 수습하는 형제와 바비. 샘은 여전히 놀랍기만 하지만 바비는 지옥으로 끌려갈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에 딘이 악마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긴것이라고 단정합니다. 무슨 뉴에이지 철학이냐고 묻는 딘. 바비는 심플하게 "그니까 네가 얼마 안 있으면 지옥에 끌려갈텡게 지옥에 사는 놈을 알아본거제. 원래 끼리끼리 노는 거 아녀?"라고 대답합니다. 딘은 "더럽게 감사합니다."라며 이를 갈지만 샘은 형의 능력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실리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속좁은 딘은 동생의 말에 "이 저주받은 영혼이 그래도 쓸모가 있다니 겁나 기쁘구나."하고 투덜댑니다. 바비 역시 "릴리스가 우릴 알면 우린 바로 뒤징께, 니 능력이 허벌나게 도움은 되것제."라며 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 시각. 온갖 단 것들이 가득 올려진 식탁 앞. 퍼몬트 가의 어른들은 공포를 숨긴 채 앉아있습니다. 엄마인 바바라가 생일축하 케이크를 가져오자 "매일매일이 자신의 생일"이라면서 좋아하는 딸. 촛불을 끄자 바바라는 케이크를 나눠주는데 갑자기 조이가 할아버지를 향해 "왜 이웃인 탐에게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남겨놨냐"고 따져묻습니다. 깜짝 놀라는 가족. 할아버지인 팻은 공포에 떨며 사과를 하고 조이는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고 있었냐고 따져묻습니다. 공포에 질린 채 부정하는 두 사람. 팻은 공포에 떨며 살려달라고 하지만 손녀딸은 무자비하게 목을 꺾어 할아버지를 죽인 뒤 해맑게 아이스크림을 찾습니다.


이 모든 장면을 지켜본 형제와 바비. 딘은 여자아이의 얼굴이 끔찍하다고 투덜댑니다. 샘은 당장 달려가려고 하지만 딘은 말립니다. 다른 사람이 더 희생되기 전에 막아야한다는 샘에게 딘은 망원경으로 살펴보라며 밤 9시에 편지를 걷어가는 우체부, 퍼몬트 가의 이웃인 탐 모두 악마라고 밝힙니다. 그럼 몰래 숨어들어가 목을 졸라죽이자고 하는 샘. 딘은 어린아이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하지만 샘은 그것만이 형과 모든 사람들을 살릴 길이라고 주장하고 바비 역시 "저 아는 막아야제."라며 샘의 편을 들어줍니다. 고민하는 딘. 딘의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 지 릴리스, 혹은 조이는 엄마에게 똑같은 그림책을 27번째 읽게하고 있습니다.


조심조심, 우체부 악마에게 다가가는 딘. 그러나 들켜서 도망을 가고 뒤쫒아 온 악마는 숨어있던 샘의 칼에 당합니다. 바비 아저씨는 주문을 외우고 십자가를 떨어뜨려 상수관 전체를 거대한 성수탱크로 만듭니다.이웃집 탐까지 죽인 형제는 조심조심 시체를 처리하고 퍼몬트가로 딘이 잠입하려는 순간 루비가 나타나 "내 칼 내놔, 안 그러면 목을 확 부러뜨리겠어"라며 위협하지만 샘에 의해 다시 제압됩니다. 어떻게 빠져나왔냐는 딘에게 루비는 "넌 나에 대해 몰라"라고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딘이 "야, 너 정말 못생겼다."라고 연타를 날립니다. "이 시키를 그냥"이라는 표정으로 이를 악물고 칼을 달라고 하는 루비. 샘은 일이 끝난 뒤에 돌려주겠다고 하지만 루비는 "형을 구하는 건 이미 늦었다면서 너까지 죽게 하지 않겠다."며 재차 부탁합니다. 그러자 "자꾸 자기를 막으면 가만두지 않겠어........ Bitch."라고 협박하는 샘. 루비는 죽이려면 확실히 죽이라고 샘을 야립니다.


갑자기 "싸우려면 나중에 싸우라"고 소리치는 딘. 둘러보니 온통 악마가 득시글거립니다. 일단 악마들을 피해 퍼몬트가로 달려가는 두 사람과 악마 한마리. 절대절명의 순간, 악마들이 쫒아오는데 스프링쿨러가 작동되면서 성수를 뿌려댑니다. 주춤대는 악마들을 뒤로 하고 셋은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이미 릴리스가 자신들이 온 걸 알고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하는 그들. 1층에서 조이, 이제는 릴리스의 아빠를 만난 셋은 위층 침실에 릴리스가 있다는 걸 알아냅니다. 칼을 들고 접근하는 샘. 루비는 다른 방을 살펴보기로 하고 샘은 눈앞의 방문을 살며시 열어봅니다. 분홍 캐노피 침대에 자고 있는 바바라와 릴리스. 칼을 들고 아이를 죽이려하지만 샘은 주춤거리고 마침내 칼을 높이 치켜든 순간, 딘이 달려와 이미 릴리스가 조이의 몸에서 빠져나갔다고 소리칩니다.


이제 한 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 집밖에선 악마들이 기다리고 집안에선 릴리스의 행방을 찾을 수 없기에 바비는 애가 탑니다. 미친듯이 릴리스를 찾던 샘은 뭐든지 할테니 형을 구할 방법을 알려달라고 루비에게 매달리고, 딘은 제발 그러지 말라면서 자신이 지옥에 가도록 내버려두라고 동생을 달랩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냐고 울먹이는 샘. 딘은 눈물이 그렁하면서도 웃음을 띠고 "자신과 아버지가 가르쳐준대로 악마와 싸우고 임팔라를 잘 돌봐달라."고 얘기합니다.


이 순간 자정을 알리는 시계 종소리가 울립니다. 어쩔 줄 몰라하며 서로를 쳐다보는 형제. 딘의 귀에서 헬하운드의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서서히 다가오는 헬하운드에 쫒겨 다른 방으로 들어가는 형제와 루비. 루비는 칼을 돌려주면 헬하운드와 싸우겠다고 샘에게 소리치는데 그 순간 딘은 루비의 몸속에 릴리스가 들어온 걸 알아챕니다. 형제를 무력화시킨 릴리스는 샘에게 키스를 하고 샘은 자신을 가지고 대신 형을 살려달라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릴리스는 비웃으며 이 제안을 거절하고 방문을 열어 헬하운드를 들여보냅니다. 헬하운드에게 갈가리 찢기는 딘. 그런 딘을 보며 샘은 절규하지만 릴리스는 딘의 고통을 보면서 샘을 죽이려고 합니다.


잠시 후 샘은 죽지않았고 이제 릴리스가 당황할 차례입니다. 서서히 칼을 들고 다가가는 샘. 그 순간 릴리스는 도망칩니다. 그제서야 딘의 시체를 발견한 샘은 슬픔에 흐느껴 웁니다. 지옥으로 끌려간 딘은 쇠사슬에 묶인 채 고통에 절규하며 샘을 부르고 있습니다.

나오는 사람들

starring:

샘 윈체스터 Sam Winchester ... 제라드 파달렉키 Jared Padalecki

딘 윈체스터 Dean Winchester ... 젠슨 애클스 Jensen Ackles

바비 싱어 Robert "Bobby" Steven Singer ... 짐 비버 Jim Beaver

guest:

루비 Ruby ... 케이트 캐시디 Katie Cassidy

릴리스 Lilith ... 시에라 맥코믹 Sierra McCormick

George Coe as Pat

Jonathan Potts as Mr. Fremont

Anna Galvin as Mrs. Fremont

Peter Hanlon as Tom

Brad Loree as Officer

뒷이야기

  • 에피소드의 제목인 "No rest for the wicked (악은 잠들지 않는다)"는 구약성서 중 대 예언서인 예레미야서 혹은 이사야서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 또한 오지 오스본이 1988년에 내놓은 동명 타이틀의 앨범이기도 합니다. (슈퍼 위키 참조) 오지 오스본과 기타리스트 잭 와일드가 모든 곡을 작곡한 이 앨범에서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인 "Bloodbath in Paradise"는 맨슨 패밀리가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였던 샤론 테이트와 친구 르비앙카를 살해한데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습니다.


  • 평화로운 가정이 갑자기 무시무시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로 인해 공포에 휩싸인다는 내용은 본래 TV 시리즈 트와일라잇 존의 1961년 작 에피소드 'It's good life'[1]의 패러디입니다. 원작은 오하이오의 작은 시골마을에 사는 초능력을 가졌지만 참을성이 부족한 어린 소년이 매일 생일 파티를 열고 소원을 빌면서 가족들을 공포에 빠뜨리게 한다는 줄거리인데 수퍼내추럴에선 소년이 아니라 소녀 릴리스로 바뀌었습니다.
  • 1983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트와일라잇 존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영화화 [2]하면서 이 에피소드가 다시 등장했는데요. 제목도 똑같은 "It's good life"이고 주인공 소년의 이름도 원작과 똑같은 안소니입니다. 이 에피소드는 조 단테가 감독했는데 내용은 한 여선생이 길을 잃어 어떤 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초능력을 가진 아이가 부모와 누나를 지배하는 곳이었다는 걸 알게되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영화에서 소개되는 4개의 에피소드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매드맥스의 조지 밀러가 감독한 "Nightmare at 20,000 Feet (2만 피트 상공에서의 악몽)"으로 비행 공포증이 있는 한 남자의 눈에만 비행기를 파괴하는 악령이 보이고 그로 인해 큰 위험에 빠지게 된다는 줄거리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촬영 당시 헬리콥터 사고로 출연 배우인 빅 모로가 사망하는 비극으로 더 유명합니다. (수퍼위키 참조)


  • 어린 아이들이 부모들을 지배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공포에 관련된 영화는 한국에서도 만들어졌습니다. 천정명이 주연한 임필성 감독의 "헨젤과 그레텔" [3]인데요. 교통사고를 당한 은수라는 남자(천정명)가 숲속에서 길을 잃다가 세 아이와 부부가 사는 집에 머물게 됩니다. 왠지 모르게 아이에게 기가 눌린듯한 부모. 그러다 부부는 잠시만 아이들을 맡아달라는 쪽지를 남긴 채 사라지고 은수는 아이들을 돌보게 되는데 아이들이 사는 집은 너무나도 이상합니다. 불길한 예감을 느낀 은수는 어떻게든 숲속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이상하게 길을 찾지 못하고 결국 은수가 그 집에 머문 마지막 날에 아이들에 얽힌 무시무시한 비밀이 밝혀집니다.


  • 릴리스를 잡기 위해 칼을 달라는 샘에게 루비는 릴리스 잡는게 서류가방에 폭탄처리해서 히틀러 잡는 거처럼 쉬운게 아니라고 꾸짖는데요. 2008년 브라이언 싱어가 감독하고 톰 크루즈가 주연한 발키리[4]가 바로 이 음모를 다룬 영화입니다.


  • 딘이 가족의 약점에 대해 한바탕 감동적인 설교를 한 뒤 "What do you think?(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어보자 샘은 농담처럼 "I think you totally should have been jamming "Eye of the Tiger" right there. (형이 연설하면서 Eye of the Tiger도 같이 연주했어야 했어)"라는 말을 던집니다.
  • 본래 "Eye of the Tiger"는 미국 락 그룹 서바이버의 곡으로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한 "Rocky III" [5]의 타이틀 곡으로 삽입해 크게 히트했습니다. 이 노래로 서바이버는 그래미 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면서 한 시대를 풍미했습니다.
  • "Eye Of The Tiger"의 가사는 먹이를 눈 앞에 둔 호랑이가 강렬한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처럼 인생에서 중요한 싸움이나 대결을 앞두고 마음을 다 잡는 내용입니다. 때문에 선거의 테마송이나 경기 전 싸움의 시작을 알리는 노래로 많이 쓰입니다. 실제로 프로레슬러 헐크 호간은 자신이 등장할 때 항상 이 노래를 틀고 포효하며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 수퍼내추럴 4 시즌에서 젠슨 애클스가 이 노래를 립싱크하는 모습이 한동안 화제가 되기도 했죠. [6]

음악

  • Kansas - Carry On Wayward Son

- 이 노래는 시즌 1과 시즌 2의 최종 에피소드에서 그간 형제들이 지나온 길, the road so far라는 제목과 함께 나오는 음악으로 익숙하죠. 이 노래와 함께 시즌 전 에피소드가 간략하게 소개됩니다. 특히 가사가 꽤 의미심장한데요. 첫 가사는 이렇습니다.

Carry on my wayward son

There'll be peace when you are done

Lay your weary head to rest

Don't you cry no more

대충 해석하자면

"어디 계속 너의 길을 가보렴, 이 말썽꾸러기 아들아.

언젠가 너의 목적지 끝에 너의 지친 머리를 쉴 장소가 있겠지.

그러니 더이상 울지 마렴."

이런 뜻입니다.

결국 이 노래는 윈체스터 형제들이 계속 차를 타고 떠돌아다니는 상황을 비유하고 있죠. 특히 노래를 부른 Kansas는 가수일뿐 아니라 윈체스터 형제들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 Bon Jovi - Wanted Dead Or Alive

- 본래 이 노래는 1988년 나온 서부극 영 건스 (Young Guns) [7]의 삽입곡으로 유명한데요. 서부시대 유명한 총잡이였던 빌리 더 키드와 그 패거리들의 모험담을 다룬 영화입니다. 제목인 'wanted dead or alive'라는 뜻은 이 총잡이들을 잡기위해 붙인 현상금 광고의 문구로 (현상범을) 죽이든 살리든 일단 잡아가지고 오라는 의미입니다. 이 에피소드에선 딘과 샘이 릴리스를 잡으러가는 자신들의 상황을 빗대어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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