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X11

From XFwiki
Jump to: navigation, search
번호 # 5X11
제목 Kill Switch
한국어제목 인터넷의 미스터리
미국방영 02/15/1998 (FOX)
한국방영 1999/03/08 (KBS), 2004/06/03 (MoviePlus)
촬영 조엘 랜섬 Joel Ransom
편집
음악 마크 스노우 Mark Snow
각본 윌리엄 깁슨 William Gibson, 톰 매독스 Tom Maddox
연출 롭 보우먼 Rob Bowman
번역 임일숙
연출 서원석
IMDB http://www.imdb.com/title/tt0751150/
종류 단독 에피소드

Xf511alg.jpg

© Twentieth Century Fox. All rights reserved.

Tip(s) 에미상 싱글 카메라 부문 편집상 수상작 (Heather MacDougall)

DVD 시즌 5 출시

내용 익명의 전화로 인해 총격전이 일어납니다. 이 사건에 인터넷 개발자가 관여된 것이 드러나고, 그가 개발한 프로그램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에서 멀더는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5X10 Chinga ┃ 5X12 Bad Blood ▶

Contents

줄거리

한적한 알링턴의 식당. 한 남자가 열심히 컴퓨터로 접속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있던 갱단에 알수 없는 남자가 전화를 걸어 적수가 알링턴에 있는 식당에 있으니 가보라고 합니다. 그 전화는 근처 수십개 갱단에 다 걸려오고, 갑자기 그 식당은 갱단으로 가득 찹니다. 그때, FBI가 들어오고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겔먼(컴퓨터를 하던 남자)은 그때 한 CD를 노트북에 넣고 입력하려는 순간입니다. 그는 안된다고 절규하지만 식당은 총격전으로 완전히 부서지고 맙니다.


스컬리와 멀더는 그 식당에 있던 FBI와 기타 사람들이 죽은 현장을 조사합니다. 멀더는 죽은 사람 중에 겔먼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도날드 겔먼은 인터넷의 선구자 중 한명으로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었다고 말해줍니다. 멀더는 전혀 관련없는 갱단 8명이 그 자리에 모인 것은 일부러 총격전을 일으켜 겔먼을 죽이려 했다고 추측합니다. 그 자리에서 겔먼의 노트북을 슬쩍해다가 안을 살펴봅니다. 그 안에서 CD가 나오는데 틀어보니 그냥 "황혼의 블루스"가 흘러나오며 갑자기 차 안의 모든 장치가 혼자 껌벅껌벅하는 해프닝만 일어납니다.


론건맨은 이 CD가 64비트에 12개의 기호로 이루어진 암호를 풀어야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노트북 역시 겔먼이 만든 천재적인 작품이라고 말해줍니다. 이메일을 열어보니 'invisigoth'라는 아이디로 '데이빗이 실종되었다. 최악의 사태인가? 그녀석이 사냥꾼으로 돌변했다'라는 메세지가 와 있습니다. 편지에 적힌 것이 컨테이너 선적번호라는 것을 알고서 멀더와 스컬리는 그곳으로 찾아갑니다.


그 컨테이너 안에는 온갖 컴퓨터 장비와 잠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눈화장을 귀신같이 한 여자가 멀더를 전기충격기로 찌르고서 도망갑니다. 스컬리는 쫓아가 그 여자를 잡아옵니다. 그 여자는 컴퓨터를 보더니 자기들이 들켰다며 공격위성에게서 도망가야한다고 말합니다. 멀더 역시 모니터를 보고서 가야한다고 말합니다. 스컬리는 반신반의하며 차를 모는데, 갑자기 콘테이너가 벼락을 맞은듯이 박살나고 맙니다.


멀더는 그 여자에게 겔먼이 인공지능을 만들지 않았느냐고 묻습니다. 그 여자는 겔먼이 인터로킹 바이러스를 만들어 인터넷에 풀어주었으며 마치 실리콘 원생동물처럼 되어 진화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스컬리는 기도 안차하는데 멀더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스컬리가 왜 지금은 공격위성이 가만히 있느냐고 빈정대자 그 여자는 아마도 어떤 돌머리가 겔먼의 컴퓨터로 자신과 접속하려고 시도했음이 틀림없다고 말합니다. (여기서의 돌머리란 - 론건맨이 틀림없겠죠) 그 여자는 겔먼과 데이빗 마컴, 자기 셋이서 인공지능을 독립시키려 했는데 이것이 실패하고 인공지능이 인터넷으로 도망가 자기들을 노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겔먼은 인공지능을 죽일 수 있는 프로그램 '킬 스위치'를 만들었지만 그것이 어디있는지는 자기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에 멀더는 '황혼의 블루스'를 보여주고 그 여자는 그게 맞다고 합니다.


론건맨은 그 여자를 보자 최고의 게임 닌자공주의 어머니 에스더 나린이라고 알아봅니다. 에스더는 론건맨에게 왜 바보같이 접속을 시도했냐고 질책합니다. 그리고 겔먼의 경우는 킬 스위치를 입력하는데 너무 오래 걸렸고, 그때문에 발각되어 인공지능이 겔먼을 죽였다고 말해줍니다. 이제 방법은 직접 인공지능의 CD 드라이브에다가 직접 킬스위치를 넣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론건맨은 인공지능이 적어도 그정도의 정보망을 구축하려면 T-3 케이블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멀더는 그 케이블이 구축된 곳을 조사하러 나갑니다.


스컬리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미 에스더는 수갑을 풀러서 스컬리의 총까지 뺏어들고 겨누고 있습니다.


멀더는 버지니아의 페어펙스의 쓰러져가는 농가에 T-3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스컬리는 에스더에게 끌려가 데이빗 마컴의 집으로 가는데 이미 데이빗 마컴의 집은 박살이 나 있습니다. 에스더는 망연자실하고, 스컬리는 간신히 수갑을 풀어 총을 뺏으려 하는데 갑자기 에스더가 엉엉 울면서 자길 죽여달라고 합니다.


멀더는 페어펙스의 농가 옆에 작은 여행용 콘테이너가 있고 그곳으로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고 갑니다. 주변에 가자마자 경보음이 울리고, 멀더는 간신히 차 주변을 돌아보는데 들어갈 수가 없자 차 밑으로 기어들어가 안으로 잠입합니다.


에스더는 울면서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데이빗과 자신은 사랑에 빠졌으며 자기들의 기억와 의식을 인공지능 안으로 이식할 계획을 세웠고, 겔먼이 이를 반대했다는 것입니다.


멀더는 차 안에서 거의 말라 비틀어진 시체를 발견하고 이것이 데이빗 마컴임을 알아챕니다. 그 순간, 갑자기 뒤에서 무슨 기계가 멀더를 끌어당기고 불꽃이 일어납니다. 멀더는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립니다. 멀더가 제정신을 차리자 자기가 손목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가고 있습니다. 스컬리를 불러달라고 하는데 의료진은 거기에 개의치 않으며 다 잘될거라고만 합니다. 그러나 무언가 이상하기만 합니다.


에스더는 멀더와 연락이 안되자 분명히 인공지능이 자기들 전화를 끊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스컬리는 페어펙스에서 멀더가 케이블을 발견했으니 그곳으로 가자고 합니다.


멀더가 정신을 차려보니 금발의 예쁜 간호사가 자기를 돌보고 있습니다. 멀더는 스컬리를 불러달라고 하지만 간호사는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른팔이 남아있는 걸 감사하라고 합니다. 뜻밖에도 왼팔이 잘려있었고, 멀더는 거의 광란상태에 빠져 울부짖는데 간호사는 그들이 오면 사실대로 말하라고 합니다. 뭘 사실대로 말해야하느냐며 우는 멀더에게 갑자기 간호사는 베게로 멀더를 짓누릅니다.


에스더는 마침내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노트북을 인공지능이 추적했음을 압니다. 스컬리는 버리라고 외치지만 에스더는 킬 스위치가 있다며 안된다고 합니다. 마침내 에스더는 노트북을 강에 던져버리고, 갑자기 하늘에서 폭탄인지 광선인지 알수 없는 게 내려오며 노트북이 부서집니다.


멀더가 깨어나자 간호사들이 옆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간호사는 왜 말을 안하느냐고 말합니다. 다음에도 말을 안하면 두 다리 차례라며 이불을 걷자, 자기 양팔이 다 잘려 있습니다. 멀더가 거의 미쳐 비명을 지르자, 갑자기 스컬리가 뛰쳐 들어옵니다. 스컬리는 간호사들을 다 '때려눕히고서' 킬 스위치에 대해 뭐라고 말했냐고 묻습니다. 스컬리가 자기 안부는 묻지도 않고 강압적으로 대답을 강요하자 멀더는 그자리에서 발로 스컬리는 밀칩니다. 그러자 갑자기 사방이 전기처럼 지직거립니다. 멀더는 미약하게 스컬리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멀더는 인공지능에 붙잡혀서 가상현실에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에스더와 스컬리는 페어펙스에서 농가와 콘테이너를 찾아냅니다. 안으로 들어간 둘은 데이빗 마컴은 죽어있고 멀더가 고문을 받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인공지능이 CD를 달라고 요구하자 스컬리는 줘 버리라고 합니다. 에스더는 마침내 CD를 인공지능의 CD 드라이브에 넣고, 공격위성 장치가 일시 정지하면서 멀더가 풀려납니다. 스컬리는 멀더를 데리고 나가는데, 에스더는 다시 공격위성 장치를 재개하고 멀더가 붙잡혀 있던 가상현실 장치를 자기가 쓰고서 정신을 업로드합니다. 그 순간, 공격위성에서 그 밴을 폭파시킵니다.


다음날, 부서진 현장에서 멀더는 에스더가 성공했다면 분명히 인터넷을 떠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스컬리는 믿지 않지만 멀더는 인간 역시 뼈와 피로 되어있을 뿐 전기와 화학신호로 이루어진 존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론건맨은 인터넷을 하다가 느닷없이 "꺼져! bite me"라는 메세지를 받고 황당해합니다.


네브라스카 주의 시골마을. 임자없는 여행용 콘테이너가 철조망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다가 공이 그 안으로 떨어지자 다들 망설이다가 아무도 없는 차니까 괜찮다고 하고 공만 주워서 얼른 도망가는데, 차 위에 달린 카메라가 그 모습을 다 추적하고 있습니다.


뒷이야기

  • 사이버펑크 소설의 대부 윌리엄 깁슨과 톰 매독스가 만든 에피소드입니다. 1X06 Ghost in the Machine과 조금 비슷했지만, 이 에피소드의 매우 인기가 좋아 윌리엄 깁슨이 7차분에서도 또 한편( 7X13 )을 담당했습니다. 엑스파일 무비 스페셜에서 윌리엄 깁슨이 엑스파일에 대해 평하는 걸 볼 수 있지요. ^^


  • 론건맨 셋이 역시나 다 출연하고요, 스컬리가 마구 발차기를 하는 장면이 압권입니다. *^^* 역시 윌리엄 깁슨 작품에서는 여자들이 잘 싸우는군요. ^^;;;


  • 우리나라에 번역된 윌리엄 깁슨의 작품으로는 "뉴로맨서"(노혜경 옮김, 열음사) 여러 사이버펑크 작가들의 단편집을 모은 "선글라스를 쓴 모차르트"(최종수 편역, 한뜻) 중에 '메모리 배달부 조니 Johny Memonic' '공중전 dog fight'(마이클 스웬윅과 공저), '크롬 태우기 burning chrome'등등이 있습니다. 이 '메모리 배달부 조니'를 영화화 한 것이 키아누 리브스가 나온 코드명 J(Johnny Mnemonic, 1995)입니다.
    • 윌리엄 깁슨의 '뉴로맨서' 3부작이 "뉴로맨서", "카운트 제로", "모나리자 오버드라이브"입니다.
    • 톰 매독스는 버지니아 주립대 언어학/문학교수이자 사이버펑크 소설작가로서, "선글라스를 쓴 모차르트"에 '뱀의 눈 snake-eye' 이 우리나라에 번역된 작품입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스네이크 아이즈'하고는 상관 없어요)


  • '사이버 펑크'라는 단어는 바로 윌리엄 깁슨의 [뉴로맨서]를 표현하면서 등장한 단어입니다. cyber와 punk를 합친 것인데요. 사이버 세계를 종횡무진하는 그의 캐릭터들이 대부분 펑크족처럼 야단스러운 패션을 하고 있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코드명 J]나 가브리엘 살바토레의 너바나(Nirvana, 1997)를 생각하세요) 에스더가 눈화장을 귀신같이 한 이유가 조금은 풀리죠? ^^


  • SF 소설까지는 휴머니즘을 바탕으로해서 테크놀러지가 '현재에 대한 비유'로 주로 이용되었다면(그래서 SF 소설이야말로 가장 극단적인 휴머니즘이라는 평도 있습니다) 사이버펑크로 넘어가면 테크놀러지란 말 그대로 생활자체로 이용이 됩니다. 미래상에 대한 묘사보다는 미래에 대한 관념의 표현이 가장 '미래적'인 장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 그런데 그 '업로드'... 아무리 봐도 시로 마사무네 / 오시 마모루의 공각기동대 Ghost in the Shell'가 생각 안날래야 안날 수가 없군요. ^^;;;;


  • 에미상 편집(Outstanding Single-Camera Picture Editing for a Series)부문 수상작입니다. - Heather MacDougall


  • 이 에피소드에서 '팬더눈' 에스더로 나온 크리스틴 레만은 캐나다 TV 시리즈 '미션특급/新종횡사해 Once a Thief' 에도 인상깊게 등장합니다. 우리나라 방영시, 성우도 같았죠 :)



지면광고


음악

The Platters "Twilight Time"


경향신문 기사

뉴스제공시각 : 03/10 19:01

출처 : 경향신문

제목 : 컴퓨터에 영혼입력 공상만은 아니다


외화 X파일‘인터넷의 미스터리’방영이후 PC통신‘후끈’


사람의 혼을 컴퓨터에 넣어 인터넷 망에서 영원히 살게 할 수 있을까.


금주 초 TV에 방영된 외화 「X파일」은 컴퓨터에 자신들의 혼을 넣어 영원한 사랑을 나누는 연인의 이야기를 다뤄 흥미를 끌고 있다. 과연 「영혼의 디지털화」가 과학적으로 가능한 것인가. 나우누리 등 PC통신의 X파일 동호회에서는 이같은 의문을 던지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 타계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SF영화 「2001년 오딧세이」까지 함께 거론하며 X파일 논쟁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큐브릭 감독은 「2001년 오딧세이」에서 인공지능을 지닌 컴퓨터 「HAL」을 그려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인터넷의 미스테리」(Kill Switch)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이번 X파일은 인터넷의 창시자로 불리는 갤먼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시작된다. FBI요원 멀더와 스컬리는 사건현장에서 갤먼이 갖고 있던 1장의 CD를 발견한다. 킬러스위치라는 이름의 CD에는 갤먼이 인터넷 망에 풀어 놓은 인터로킹 바이러스를 없애는 프로그램이 담겨 있다. 인공지능을 가진 이 바이러스는 실리콘 원생동물처럼 진화하면서 인터넷 망을 통해 전 세계의 컴퓨터에 침입한다. 또 휴대폰을 도청하고 레이저광선 을 쏘는 군사위성을 움직이는 등 위력을 과시한다. 바이러스는 갤먼이 자신을 없애려 하자 갱을 동원해 그를 죽였고 갤먼의 동료이자 이 CD를 작동할 수 있는 컴퓨터 천재 에스더도 죽이려 한다. 스컬리와 멀더는 인터로킹 바이러스가 칩거해 있는 컴퓨터를 찾아내고 에스더로 하여금 킬러스위치로 바이러스를 없애도록 한다. 그러나 에스더는 컴퓨터 안에 애인 데이빗의 혼이 이미 들어있는 사실을 알아채고 자신의 기억과 의식을 컴퓨터에 넣어 함께 영원히 사는 길을 택한다.


이 이야기에 대해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과학자와 전산 전문가들은 지금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 공학의 추세에 비추어 언젠가는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과정의 최우형연구원(26)은 『영화에서 나온 대사처럼 인간 역시 전기와 화학신호로 움직이는 존재』라며 『정보저장기술과 뇌 모델링 기술이 발전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연구원은 또 『트랜지스터가 개발된 이후 불과 20년만에 펜티엄Ⅲ칩이 나왔듯이 현재 초보수준인 뇌신경 모델 칩을 계속 집적하면 언젠가는 인간의 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단백질로 구성된 두뇌의 활동을 전기 신호로 복사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해 지능을 디지털로 바꿀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KAIST 뇌과학연구센터 이수영소장(46)은 『인공두뇌연구는 아직 초보 단계이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이미 해결됐다』며 『컴퓨터가 스스로 인식하는 능력을 어떻게 가질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현재 컴퓨터가 인간의 말을 알아 듣고 반응하면서 학습을 하는 메커니즘이 저능아 수준까지는 왔다고 한다. 그러나 컴퓨터에 누가 수많은 지식을 가르쳐 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이소장은 『영화에서는 컴퓨터가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지식을 얻게 됐다고 가정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컴퓨터들이 서로 가르쳐 주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X파일의 시나리오는 사이버펑그 소설의 대부 윌리엄 깁슨과 톰 매독스가 썼다. 국내에서 번역된 윌리엄 깁슨의 작품으로는 「뉴로맨서」(열음사)와 사이버펑크 작가들의 단편집 「선글라스를 쓴 모차르트」(한뜻)에 들어있는 「메모리 배달부 조니」 「공중전」 「크롬 태우기」 등이 있다. 이 작품들을 잘 읽어 보면 인간의 정신이 기계인 컴퓨터와 한 몸이 돼 움직이는 미래 세계를 어느 정도 상상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성철기자


더빙견학 사진


나오는 사람들

starring:

폭스 멀더 Fox Mulder ... 이규화 / 데이비드 듀코브니 David Duchovny

데이나 스컬리 Dana Scully ... 서혜정 / 질리언 앤더슨 Gillian Anderson


guest:

에스더 Esther Nairn ... 배정미 / 크리스틴 레만 Kristin Lehman

프로하이크 Melvin Frohike ... 이윤선 / 톰 브레이드우드 Tom Braidwood

랭글리 Richard 'Ringo' Langly ... 김익태 / 딘 해글런드 Dean Haglund

바이어스 John Fitzerald Byers ... 이호인 / 브루스 하우드 Bruce Harwood

겔먼 Donald Gelman .. 홍승섭 Patrick Keating

간호사 nurse .. 정미경 kate luyben

bunny .. rob daprocida

boyce .. jerry schram

figgis .. dan weber

jackson .. peter williams

paramedic .. steven griffith

2nd paramedic .. ted cole


박정민 손선근


한국어 제작

녹음// 박영래

그래픽 김동원 권미정

편집/ 이윤주 김준석

번역/ 임일숙

연출/ 서원석

우리말 제작/ KBS 영상사업단




에피소드 가이드로 돌아가기 | 시즌 1 | 시즌 2 | 시즌 3 | 시즌 4 | 시즌 5 | 시즌 6 | 시즌 7 | 시즌 8 | 시즌 9 | 시즌 10 | 시즌 11 | 극장판

Personal tools
Namespaces

Variants
Actions
원전
팬활동
1013 Production
기타
그리고
Tool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