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X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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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2X03
제목 Blood
한국어제목 피의 경고
미국방영 09/30/1994 (FOX)
한국방영 1995/08/21 (KBS), 2000/03/17 (A&C)
촬영 존 S. 바틀리 John S. Bartley
편집
음악 마크 스노우 Mark Snow
각본 글렌 모건 Glen Morgan & 제임스 웡 James Wong (writer) 다린 모건 Darin Morgan (story)
연출 데이비드 너터 David Nutter
번역 정용운 (KBS), 강주연 (A&C)
연출 서원석 (KBS), 조유미 (A&C)
IMDB http://www.imdb.com/title/tt0751085/
종류 단독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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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entieth Century Fox. All rights reserved.

Tip(s) DVD 시즌 2 출시
내용 펜실바니아의 작은 마을. 그곳 사람들이 액정화면에서 나오는 메세지에 홀려 무작위로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합니다.
2X02 The Host ┃ 2X04 Sleepless ▶

Contents

줄거리

펜실바니아의 작은 마을. 우체국 직원 에드 펀쉬는 해고되고 맙니다. 그는 그래도 그날 일을 마치려고 계속 일하던 와중에 종이에 손을 베고 맙니다. 그런데 우편번호를 입력하는 액정화면에 느닷없이 'kill 죽여'란 메세지가 뜹니다. 그는 놀라 바라보는데, 우편번호입니다. 그런데 일을 계속하다 보니 다시 'kill'em 모두 죽여'라는 메세지가 떠오른 것입니다.

여러명이 탄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한 남자는 엘리베이터 안의 층수가 나오는 액정화면에 느닷없이 '공기 부족'이라는 글씨가 나오자 놀랍니다. 그는 점점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액정화면에는 '모두 죽여'라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멀더는 이 사건을 일임받고 펜실베니아로 갑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네 명을 맨손으로 살해한 범인은 얼마 전에 보안관과 같이 소프트 볼을 했고 온화한 사람이라는 평이 자자합니다. 스펜서 보안관은 멀더에게 말하길 더 이상한 것은 이전까지 과속딱지도 안떼던 이 마을에서 근 몇달간 LA나 뉴욕을 능가할 정도의 살인 비율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범인들은 모두 평범한 사람들로 모두 미친듯이 날뛰어 결국 사살하는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멀더는 죽은 사람의 손톱에 이상한 것이 있자 손을 랩으로 싸고 실험실로 보내라고 합니다.


한편 펀쉬는 돈을 찾으려는데 뒤에 있던 아이가 코피를 흘리는 장면을 봅니다. 그런데 갑자기 현금지급기 액정화면에서 뒤에 있는 경비원을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총을 뺏어 모두 죽이란 메세지가 나옵니다. 펀쉬는 미칠듯이 현금지급기를 부숴버리고 달아납니다.


멀더는 스컬리에게 살인범들은 오히려 희생자가 될 만한 중산층의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손 밑에서 나온 것은 식물성 화합물이라고 말합니다. 덧붙여 이런 광기어린 행동은 UFO 납치사건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대목에서 스컬리 왈, "왜 안나오나 했어요." ) 사건 근처에서 삐삐나 팩스, 휴대폰 등 액정화면에 있는 것이 발견되었으나 뾰족하게 사건을 설명할 근거는 없습니다. 멀더는 이 사건에서 가장 큰 문제는 다음 살인자가 누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지적합니다.


로버츠 부인은 망가진 차를 찾으러 정비소를 찾아갑니다. 정비공은 건들거리며 어쩌다 차가 이렇게 되었냐며 여기저기 다 고장났으니 와서 보라고 합니다. 그때 엔진 점검 화면에 '거짓말장이'라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공포에 질린 로버츠 부인은 계속해서 그 화면에 '강간할 것이다' '먼저 죽여라'라는 글을 봅니다. 이상하게 여긴 정비공이 팔을 건드리자, 로버츠 부인은 옆에 있는 도구를 휘둘러 정비공을 때리고 몸싸움중에 찔러 죽이고 맙니다.


사건 현장에서 멀더는 마을 유지인 래리 윈터를 만납니다. 이 사건이 지금까지 일어난 연쇄살인과 연관이 있느냐고 묻자 멀더는 패턴은 전혀 다르지만 엔진 검사기계를 보고 맞다고 답합니다. 그리고 차 수리 장부를 보고 로버츠 부인을 찾아갑니다.

로버츠 부인을 찾아간 멀더와 스펜서 보안관은 부인에게 차에 대해 묻습니다. 그런데 빵을 덥히려고 전자렌지를 보니 화면에 '이미 알고 있다'라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멀더는 계속해서 묻고, 로버츠 부인이 차 시계를 깨 버려서 수리를 맏겼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로버츠 부인이 격해져 울기 시작하자 멀더는 팔을 잡는데, 느닷없이 부인은 멀더에게 칼을 휘두르고, 멀더를 죽이려는 순간 스펜서 보안관은 총을 쏩니다. 스컬리는 로버츠 부인의 부검결과 아드레날린이 보통의 200배 이상 검출되었고 극도로 공포에 질려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검출된 식물성 화합물이 체내에서 LSD로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입니다.


펀쉬는 백화점에 일자리를 얻으려하지만 쫓겨납니다. 옆에 있던 헌혈 켐페인 직원은 펀쉬에게 운동에 참가해달라고 합니다. 큼직한 빨강으로 'blood'라는 글씨를 보자 펀쉬는 또다시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그런데 TV화면에 지속적으로 폭력적인 장면이 지나가더니 옆을 보라고 합니다. 옆에는 총기판매점이 있습니다.


멀더는 아침 조깅을 하다가 마을에서 뭔가 뿌리는 것을 봅니다. 나무밑에 파리를 뿌리고 있는 것입니다. 멀더는 그 파리를 가지고 론건맨을 찾아갑니다. 론건맨은 파리 등에 무슨 카메라를 장착했거나 다른 음모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그냥 해충방지용으로 뿌린 것으로 밝혀집니다. 해충방지제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화합물이 생길 수 있냐고 묻자, 론건맨은 이전에도 DDT를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며 냉소적으로 답합니다.

밤에 멀더는 론건맨에게서 얻은 자외선 고글을 쓰고 밭과 과수원을 돌아다닙니다. 갑자기 헬기 한대가 나타나더니 멀더는 그만 정통으로 농약을 뒤집어쓰고 쓰러지고 맙니다.


다음날. 마을 유지 래리 윈터는 말도 안된다고 주장하고, 멀더는 사건 발생자들이 모두 농약살포지와 가깝게 살았다고 말합니다. 스펜서 보안관은 농약을 밤에 허가도 안받고 뿌렸다는 것에 화를 내고, 윈터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을 전체가 수확부족으로 망하는 것이며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도대체 누가 그게 유해하지 않다고 허가를 했느냐고 멀더가 화를 내자 윈터는 나가버리고, 스펜서 보안관은 피의자들의 차트를 봅니다. 펜실바니아까지 날라온 스컬리는 정말로 살인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물증은 없다고 멀더에게 말하는데 멀더 눈에 갑자기 TV에서 '어서 해!'라는 메세지가 보입니다.

멀더는 살인을 저지른 사람들이 모두 액정화면이나 TV화면에서 잠재 메세지를 보고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합니다. 스컬리는 누가 왜 그런 메세지를 보내겠냐고 반박합니다. 스펜서 보안관은 래리 윈터를 따라나가서 당장 농약살포를 금지하는 대신 농약때문에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은 발표하지 않기로 합니다.


마을 전체에서 콜레스테롤 검사를 한다는 발표가 나오는데 에드 펀쉬는 집에 누가 찾아와 초인종을 눌러대자 거의 미친듯이 날뜁니다. 게다가 시계, 계산기 어떤 것 할 것 없이 '피' '죽여' 등등의 메세지가 나오자 거의 미쳐버립니다. 검사를 거부한 몇몇 사람들을 찾아가는데 에드 펀쉬의 집 초인종이 부서진 것을 보고, 그 시간이 혈액검사원이 왔다 간 시간임을 알자 멀더는 어디로 갔는지 짐작합니다.

펀쉬는 총을 들고 버스를 잡아 탑니다. 그런데 버스안에 있는 액정화면에 '기다리고 있다. 내려라'라는 메세지가 뜹니다. 펀쉬는 미친듯이 소리지르며 내려달라고 합니다.


멀더는 병원 앞에서 펀쉬를 기다립니다. 그러나 그는 없습니다. 사진을 본 버스 운전사는 중간 대학 캠퍼스에 내렸다고 가르쳐줍니다. 에드 펀쉬는 프랭클린 대학에서 헌혈 켐페인을 하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시계탑 위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멀더는 캠퍼스를 뒤지는데 느닷없이 총격이 시작됩니다. 시계탑에 있음을 알고 멀더는 시계탑으로 올라가다 그만 넘어져 다친 팔을 또 다치고 맙니다. 펀쉬는 미친듯이 총을 난사하는데, 멀더가 그만두라고 합니다. 펀쉬는 그자들이 자길 계속 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멀더는 알고 있다며 어서 총을 달라고 손을 내밉니다. 그러나 팔에 피가 묻어있자 펀쉬는 미친듯이 날뜁니다. 몸싸움 끝에 간신히 멀더는 펀쉬를 붙잡습니다.


펀쉬는 구급차에 실려가고, 멀더는 대학 앞에 앉아 병원에서 기다리고 있는 스컬리에게 전화를 겁니다. 그런데 전화기에 메세지가 떠오릅니다.

'모두 끝났다 All done'

그리고 이렇게 바뀝니다.

'바이 바이 Bye-bye'


스컬리가 전화를 받고, 멀더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멀더는 전화기를 망연히 쳐다보며 말을 하지 않습니다.

뒷이야기

  • 제목답게 피가 상당히 많이 터지죠. ^^ 그런 이유로 KBS 방영이 많이 밀렸습니다.


  • 나중에 멀더가 시계탑위로 올라가다가 혼자 엎어지는 장면에 많은 엑스필들이 한탄을.. "너 무늬만 FBI냐.." -_-;;;


  • 마지막에 전화기에 나오는 메세지 "all done... byebye"가 나오는 장면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이 퇴장인사 메세지는 아주 유명하게 되었죠. ^_^


  • TV화면에 잠깐 왔다갔다하던 그 수염난 아저씨.. 바로 살인 교주로 유명한 찰스 맨슨입니다.
    • 찰스 맨슨은 사이비 종교를 창시하고 집을 나온 청소년들을 주로 유혹해서 교주를 자처했습니다. 문제는 1969년 그 종교원들이 맨슨의 뜻을 받들겠답시고 아무 집이나 들어가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 중에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부인 샤론 테이트가 무참히 살해되지요. 당시 폴란스키가 '악마의 씨 Rosemary's Baby (1968)'를 만들어서 유명했던 탓에 이 사건도 어떤 초자연적 현상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소문이 났습니다. 하지만 맨슨은 초능력자 이런 것이 아니라 단지 마약과 관련된 살인교사 혹은 살인방조자였지요.


  • 이 에피소드는 글렌 모건이 동생 다린 모건에게 한번 써보라고 해서 집필을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대본이 늦어져서 글렌 모건과 제임스 웡이 마무리를 했다고 합니다. ^^ 역시 형제는 좋은 거군요 ^^;


나오는 사람들

starring:

폭스 멀더 Fox Mulder ... 이규화 / 데이비드 듀코브니 David Duchovny

데이나 스컬리 Dana Scully ... 서혜정 / 질리언 앤더슨 Gillian Anderson


guest:

프로하이크 Melvin Frohike ... 이윤선 / 톰 브레이드우드 Tom Braidwood

랭글리 Richard 'Ringo' Langly ... 김익태 / 딘 해글런드 Dean Haglund

바이어스 John Fitzerald Byers ... 브루스 하우드 Bruce Harwood

sheriff spencer ... john cygan

harry mcnally ... andre daniels

mrs. mcroberts ... kimberly ashlyn gere

edward funsch ... william sanderson

county supervisor larry winter ... george touliatos

한국어 제작

KBS 번역/ 정용운

KBS 연출/ 서원석

우리말 제작/ KBS 영상사업단


A&C 번역/ 강주연

A&C 연출/ 조유미



tag: 잠재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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