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폭스 코리아

20th Century Fox Korea

20세기 폭스사

미국 미디어 회사인 뉴스 코퍼레이션 산하의 영화 회사로, 1910년대 20세기 영화사와 폭스사가 합병하며 생긴 '20세기 폭스사'가 근원이다. 1930년대부터 메이저 영화사로 군림하며 제작-배급-흥행 등 모든 조직을 갖춘 '빅 5'에 속했다. 1990년대에 미디어 교차소유가 가능해지면서 루퍼트 머독의 미디어 회사로 합병되었다.

20세기 폭스사는 주로 대형영화를 배급하며, 소규모 영화는 '폭스 서치라이트'라는 회사를 따로 설립하여 배급한다.

20세기 폭스 코리아

20세기 폭스사의 한국 지부로 주로 영화 배급을 담당한다. 비디오 부문은 2000년대 초 철수하여 비트원에 대행을 맡긴다.

DVD 애호가 사이에서 애증의 영화사로 꼽힌다. 여러가지 미진한 부분 때문에 비난을 들었지만, 엑스파일 DVD 출시 당시 한국어 녹음 트랙을 전격 수용함으로서 팬들의 요구를 가장 잘 수용한 회사로 손꼽힌다.

관련 사항

원래는 '트웬티스 센추리 폭스'로 읽어야 한다. 하지만 숫자를 한국식으로 읽는 일반인들의 관행을 따르다 보니 공식명칭도 '이십세기 폭스'로 등록되었다.

영화 애호가 사이에서 20세기 폭스의 애칭은 '이십새끼 폭스'이다. :)

엑스파일의 주인공 멀더의 이름은 '폭스'인데, 이에 배우 데이비드 듀코브니 David Duchovny는 "NBC에서 엑스파일을 했다면 멀더 이름은 'NBC 멀더'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농담했다.